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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자연인 윤택이 천하장사 이만기에게 고개를 숙였다.
10일 방송되는 채널 IHQ '자급자족원정대'에서는 충남 서산의 중왕마을을 찾아 특산물 체험과 마을의 부족한 손길 돕기에 나선 이만기, 윤택, 김용명, 홍윤화의 모습이 그려진다.
멤버들은 “마을 분들이 고령화가 되면서 일손이 부족하다”라는 이장님을 말을 듣고 혼자 사시는 할머니들에게 전달할 땔감을 만들기로 했다.
윤택은 “내가 장작을 얼마나 많이 팼다고”라고 큰소리치며 가장 먼저 시범에 나섰고 자신 있게 도끼는 찍었다. 하지만 장작에 나무에 스크래치만 날뿐 아무런 변화가 없었고 당황한 윤택은 다시 한번 도전에 들어갔다. 그러나 역시 장작은 쪼개지지 않았고 윤택이 도끼질을 할수록 체면만 더 구겨졌다.
반면 다음 주자로 나선 이만기는 단 번에 두꺼운 통나무를 반으로 쪼개며 천하장사의 위엄을 뽐냈다. 그 이후에도 쳤다 하면 장작이 두 동강이로 갈라졌고, 옆에 있던 김용명과 홍윤아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에 민망해진 윤택은 괜히 딴죽을 걸며 훼방을 놓았으나 이만기는 아랑곳하지 않고 장작 패기 일등 공신으로 올라 마을 이장님에게 리스펙을 받았다.
이만기에게 노하우를 전수받은 김용명과 홍윤화도 장작 만들기 체험에 나섰다. 김용명 역시 단 번에 성공하며 어깨를 으쓱했고, 홍윤화도 통나무를 정확하게 반으로 쪼깨 뜻밖의 재능 발견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0일 오후 8시 30분 채널 IHQ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채널 IHQ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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