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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본명 박지연∙29)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는 야구선수 황재균(35)의 과거 예능 출연 영상이 화제다.
지연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필 편지를 통해 "작년 지인을 통해 알게 되어 좋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 언제나 저를 먼저 배려해 주고 아껴주며 저에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제 인생에 선물 같은 남자친구"라며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런 지연의 남자친구는 바로 황재균이었다. 지연은 황재균과의 커플 사진도 공개하며 "불안정한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든든한 남자친구와 이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다짐했다.
대중에게는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이지만, 사실 황재균은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여자친구의 존재와 그 상대가 티아라의 멤버임을 암시해왔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황재균은 차량 이동 중 티아라의 신곡인 '티키타카'를 틀어놓고, 노래에 맞춰 안무까지 따라추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해서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그건 없고 저는 지금 여자친구가 제일 좋다"며 연인을 향한 강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리고 이 모든 퍼즐의 정답은 티아라 지연이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지연 인스타그램]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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