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현빈(본명김태평·41)과 세기의 결혼을 앞둔 손예진(본명 손언진·41). 그 벅찬 소감을 오는 16일 육성으로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손예진은 오는 16일 진행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제작발표회에 주연배우로 참석할 예정이다. 결혼 발표 후 손예진이 대중과 만나는 첫 공식석상이다.
제작발표회는 드라마를 소개하는 것이 주가 되는 자리인 만큼 사생활에 관한 질문과 답변은 최소화 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손예진과 현빈의 결혼에 쏠린 대중의 관심이 워낙 큰 만큼 이 자리에서는 손예진이 관련된 소감을 짧게 밝히는 시간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손예진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을 통해 현빈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손예진은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며 "이 글을 쓰기 전에 어떤 식으로 제 마음을 표현할까 고민이 많았다. 너무 소중하고 중요한 이야기라서 예쁘게 잘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다. 남녀가 만나 마음을 나누고 미래를 약속 한다는 것은 뭔가 상상 밖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는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축복해달라"고 덧붙였다.
현빈 또한 소속사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오는 3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치른다"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두 사람의 의견에 따라 양가 부모님과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조용히 치르고자 한다"고 알렸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