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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에인절스는 투수 중 한 명이 탑 티어 공격형 슈퍼스타라는 걸 알고 안심할 수 있다."
블리처리포트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각) 2022시즌 메이저리그 최고의 공격형 선수 톱10을 선정했다. 쉽게 말해 올 시즌 최고의 강타자 10명을 순위로 매긴 것이다. 놀랍게도 오타니 쇼헤이가 팀 동료 마이크 트라웃(이상 LA 에인절스)보다 순위가 높다.
오타니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MVP에 오르며 슈퍼스타 반열에 올랐다. 반면 트라웃은 종아리 부상으로 36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 재기를 벼르는 대표적 스타다. 에인절스가 포스트시즌 컨텐더가 되려면 트라웃과 오타니의 동반 폭발이 필수다.
블리처리포트는 오타니를 올 시즌 최고의 공격형 타자 4위, 트라웃을 5위에 선정했다. 오타니가 2021시즌의 여세를 몰아 건강한 트라웃보다 더 좋은 생산력을 낼 것이라는 예상. "2022시즌 트라웃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든, 에인절스는 그들의 투수 중 한 명이 탑 티어 공격형 슈퍼스타라는 걸 알고 안심할 수 있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오타니를 두고 "지난 시즌 오타니의 46홈런 중 가치가 떨어지는 게 없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1위를 차지했지만, 오타니는 배럴타구에서 1위였다. 불리한 볼카운트에서도 기록이 향상됐다. 1스트라이크 이후 볼넷 23개였는데, 첫 세 시즌을 합친 것보다 1개 줄어든 수치"라고 했다.
블리처리포트는 트라웃에 대해서는 "작년 5월 종아리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이후 다시 경기를 하지 못했다. 타격은 반등하겠지만, 주루에서의 생산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추측하는 게 타당하다"라고 했다.
블리처리포트가 선정한 올 시즌 강타자 1위는 후안 소토(워싱턴 내셔널스)다.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2~3위다. 로날드 아큐나 주니어(에틀랜타 브레이브스),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카일 터커(휴스턴 애스트로스), 블게주, 프레디 프리먼(FA)이 6~10위.
[오타니와 트라웃(위), 오타니(아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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