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박창근, 병약한 사람"('국가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하하가 가수 박창근이 병약하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국가수'에서 김종민은 두 번째 커튼콜을 앞두고 "우리가 지금 기가 많이 죽었어. 이럴 때 올려줘야 돼"라며 큰 차를 타자고 주장했다.

큰 차를 타는 비용은 10만 원으로 이는 김종민팀이 가진 돈의 절반이다. 이에 팀원들은 거부의사를 전했지만, 김종민은 "기를 팍 올려줘야 돼"라고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김종민은 이어 "우리 다음 게임을 위해서 컨디션을 여기서 조절하는 게 낫지 않을까?"라고 설득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하하는 "빨리 해 빨리", 신봉선 또한 "우리 가수들의 컨디션도 중요하다"고 재촉했다.

급기야 하하는 "우리 팀에 병약한 사람이 있어"라며 박창근을 가리켰다.

하지만 이미 박창근은 "어우... 추운데"라며 작은 차에 탑승한 상태라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TV조선 '국가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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