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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엔하이픈 멤버 선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소속사 빌리프랩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선우가 발열과 감기 증상으로 9일 병원에 방문했고, PCR 검사 결과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선우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기침과 인후통 외 다른 증상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우를 제외한 엔하이픈 멤버 전원은 9일 자가키트 검사와 10일 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며 "멤버들은 선우의 확진 판정 전부터 선제적으로 자가격리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선우와 정원은 당초 계획됐던 EBS 라디오 프로그램 '경청' DJ 활동을 일주일 연기한다. 따라서 오는 20일부터 시작할 전망이다.
▲이하 빌리프랩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빌리프랩입니다.
ENHYPEN 멤버 선우의 코로나19 확진 및 향후 스케줄 조정 관련해 안내드립니다.
선우는 발열과 감기 증상이 있어 9일(수) 저녁 선제적으로 병원에 방문했고 PCR 검사 소견을 받은 후 즉시 선별진료소로 이동하여 PCR 검사 결과, 10일(목)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선우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기침, 인후통 외 다른 증상은 없으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치료 중입니다.
선우를 제외한 ENHYPEN 멤버 전원은 9일(수) 자가진단키트 검사와 10일(목) 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습니다. 멤버들은 선우의 확진 판정 전부터 선제적으로 자가격리 중입니다.
선우, 정원은 자가격리 기간을 고려하여 EBS 라디오 프로그램 ‘경청’ DJ 활동을 당초 계획했던 2월 13일(일)이 아닌 2월 20일(일)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우가 빠르게 건강을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방역 당국의 요청 및 지침에도 성실히 협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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