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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이탈리아 축구리그 세리에 A US 살레르니타나 팀에서 뛰고 있는 두명의 선수가 절도혐의로 체포됐다.
그리스 신문 ‘포스톤 스포츠’에 따르면 최근 살레르니타나 팀 소속 두 명의 축구 선수가 가방을 훔친 혐의로 이탈리아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한다. 이들은 체포된 후 몇 시간 동안 경찰서에 잡혀 있었지만 풀려났다.
이들이 미성년자라는 이유에서였다. 이들이 미성년자라서 이름을 밝히지 못했지만 살레르니타나팀에서 올해 19세인 선수라고 한다.
US 살레르니타나의 다닐로 에르볼리노 회장은 “우리 클럽 소속 선수 2명이 연루된 사건은 우리를 놀라게 했다. 사실이 확인되면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다”며 “이같은 행동은 스포츠가 전해줘야할 가치에 분명히 어긋나는 일이다. 우리가 다음 세대에 물려주고 싶은 가치에도 어긋난다"고 말했다.
US 살레르니타나는 현재 세리에 A에서 20위에 처져 있는 팀이다. 1919년에 창단된 이탈리아축구 클럽으로, 캄파니아주 살레르노를 연고지로 하고 있다.
[US 살레르니타나가 AS 로마와 경기를 벌이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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