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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전 축구선수 조원희가 라이벌을 공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에서 강호동은 레전드들에게 "숙명의 라이벌이 있었는지?"라고 물었다.
이에 조원희는 "나 같은 경우는 같은 포지션에 있었던 이영표 선배님. 그런데 라이벌이라고 하기보단 롤모델? 왜냐면 같은 포지션에서 동시대에 보고 따라갔었던 선배님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내가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오른쪽 수비수였고 이영표 선배님이 왼쪽 수비수셨다. 근데 내가 조금 부족했는지 이영표 선배님이 오른쪽 수비수로 교체되시고 김동진 선배님이 왼쪽 수비수로 투입되셨다"고 운을 뗐다.
그리고 "결국 나는 경기에 출전을 못 하고 벤치에서 열심히 응원만 했다. 그래서 멘탈이 많이 흔들렸는데. 그때부터 영표 형은 별로 그렇게 좋아..."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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