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피겨 스케이팅 김예림(19·수리고)이 첫 올림픽에서 10위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김예림은 1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68.61점, 예술점수(PCS) 68.61점으로 134.85점을 얻었다. 앞서 15일 치른 쇼트프로그램 점수 67.78점과 합친 총점은 202.63점이다.
경기를 마친 김예림은 밝은 표정과 함께 두 손을 쥐고 씩씩한 걸음으로 퇴장했다. 중간 성적 1위에 오른 김예림은 출전한 25명 선수 가운데 톱10을 확정됐다.
클린에 가까운 경기였다. 김예림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푸 콤비네이션 점프를 실수 없이 소화했다. 이어서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트리플 룹, 트리플 플립을 선보여 점프 요소를 잘 수행했다. 이외에도 트리플 러츠, 트리플 살코-더블 토루프-더블 룹, 더블 악셀까지 보여줬다. 비점프 요소인 스핀과 스텝 시퀀스에서도 가장 높은 4난이도를 받아 자신의 첫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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