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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김경진이 운동을 끊게 된 웃픈 사연을 공개했다.
김경진은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 출연했다.
이에 이용식은 "김경진을 약골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몸짱이 되어 나타났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김경진은 "믿기 힘드시겠지만 내가 몸짱이 한 번 됐었다. 2015년에 독하게 3개월 정도 식단이랑 운동을 해서 몸을 딱 만들어서 나타났어. 화보를 들고"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사람들이 하나도 부러워하지 않는 거야. 왜냐? 얼굴이랑 안 어울린다고. 그래서 운동을 끊어서 지금은 근육이 다 빠져 배가 나와 있는데. 이게 더 어울리는 것 같아"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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