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B.A.P 출신 뮤지션 방용국이 화려한 컴백을 예고했다.
18일 자정 방용국의 소속사 콘센트(CONSENT)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새 앨범 '2'의 콘셉트 포토 3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방용국 자신의 자아를 표현하는 2가지 버전 중 '카오틱(CHAOTIC)'의 콘셉트 포토다. 독특한 디자인의 모자로 세련된 분위기를 강조했으며, 흑백의 대비 안에 어지럽게 부서진 듯한 방용국의 얼굴이 담겼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방용국의 깊은 눈빛이 담긴 포토까지 총 세 장에는 신비롭고 나른한 분위기가 그대로 표현됐다.
콘셉트 포토를 깜짝 공개하며 오는 3월 2일 앨범 발매 소식을 전한 방용국의 EP '2'는 지난 2019년 3월에 발표한 첫 솔로앨범 '방용국(BANGYONGGUK)' 이후 3년 만의 앨범이다. 솔로 뮤지션으로 이미 자신만의 입지를 단단히 한 만큼 '2'를 통해 또 한 번 방용국만의 특별한 음악 세계를 보여줄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은다.
새 앨범의 작사, 작곡, 편곡에 모두 참여한 방용국은 '2'를 통해 자신의 자아를 '카오틱(CHAOTIC)'과 '원더링(WANDERING)'이라는 2가지 키워드로 그려낼 예정이다. 두 개의 버전으로 발매되는 앨범에는 같은 음악을 두 개의 시각적 효과로 표현하고자 한 의도가 고스란히 담겼다.
앞서 방용국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그룹 B.A.P 활동을 통해 음악 프로듀서이자 리더로서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이후 자신의 이름을 내건 솔로 앨범 '방용국(BANGYONGGUK)'을 발매, 유럽 투어 및 일본 팬미팅을 성공리에 마쳤다.
뿐만 아니라 포토 에세이 '내 얼굴을 만져도 괜찮은 너에게'를 통해 작가로서의 모습을 선보이는 등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면모를 보인 바 있다.
방용국의 새 EP 앨범 '2'는 오는 3월 2일 발매된다.
[사진 = CONSENT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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