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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힙합스타 카녜이 웨스트(44)가 킴 카다시안(41)의 이혼 요구를 거절했다.
18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카녜이 웨스트의 변호사들은 법적으로 독신이라고 선언해달라는 아내 킴 카다시안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카녜이 웨스트가 몇 가지 전제조건이 적용될 경우에만 킴 카다시안의 이혼 계획에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조항 중에는 킴 카다시안의 재혼 능력에 대한 요건과 이혼이 해결되기 전에 둘 중 하나가 죽는 경우에 대한 조건이 포함되어 있다.
카녜이 웨스트는 킴 카다시안이 이혼이 확정되기 전에 재혼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킴 카다시안은 6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2021년 2월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양측은 당초 결별이 원만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카다시안과 웨스트가 새로운 파트너와 공개 연애를 시작하면서 지난 1년 동안 둘의 관계는 점점 더 험악해졌다.
법적으로는 두 사람이 광범위한 혼전협약을 맺고 있고, 결혼 기간 동안 의무적으로 재산을 나눠 보관해 절차상의 복잡성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빌보드는 “두 사람은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이혼이 제기되었을 때, 두 사람 모두 공동 양육권에 동의했다고 알려졌지만, 그 문제가 향후 소송에서 소송에 휘말릴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카다시안은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더 이상 카녜이 웨스트와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싱글 선언을 위한 즉각적인 판결을 요청했다.
당시 카다시안의 변호인은 "이들 부부의 결혼이 더 이상 실현 불가능하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했다. 이어 “킴 카다시안은 카녜이 웨스트와 화해하고 싶지 않으며, 그들의 결혼이 끝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보그’의 2022년 3월호 커버스토리에서 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삶에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오랫동안,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일을 했다. 지난 2년 동안 내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그것은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이 변화를 일으키고 내 이혼을 야기시켰다고 해도, 무엇이 너를 정말 행복하게 하는지 스스로에게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내 자신을 선택했다. 당신을 선택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13살 연하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과 열애 중이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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