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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한골씩 주고받으며 전반전을 마쳤다.
토트넘은 2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4분 클루셉스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올 시즌 리그 4호 도움을 기록했다. 클루셉스키는 토트넘 데뷔골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과 클루셉스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호이비에르와 벤탄쿠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세세뇽과 에메르송은 측면에서 활약했다. 데이비스, 다이어, 로메로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맨시티는 스털링, 베르나르도 실바, 포든이 공격진을 구축했고 권도간, 로드리, 데 브라이너가 허리진을 구축했다. 칸셀루, 라포르테, 디아스, 워커는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는 에데르송이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전반 4분 클루셉스키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드리블 돌파로 침투한 손흥민이 골키퍼 에데르송과 마주본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내준 볼을 클루셉스키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는 전반 20분 권도간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반격에 나선 맨시티는 전반 33분 권도간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스털링이 시도한 크로스를 토트넘 골키퍼 요리스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이것을 이어받은 권도간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문을 갈랐다. 이후에도 양팀은 치열한 경기를 펼친 끝에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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