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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나인우가 자신의 입수를 걸고 불 피우기 훈련에 재도전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새롭게 합류한 멤버 나인우와 함께 혹한기 실전 훈련이 이어졌다.
이날 첫 번째 훈련은 불 피우기로, 멤버 전원의 전투 식량을 걸고 나인우가 혼자 100초 안에 불 피우기에 성공해야 했다.
장장 1시간에 걸친 기존 멤버들의 교육이 이어졌고, 이후 나인우는 야심 차게 불 피우기에 도전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이에 문세윤은 제작진과의 거래에 나섰고, 아직 거래에 경험이 없는 나인우에게 “우리가 거래를 하려면 아쉬운 사람이 뭔가를 내놓아야 한다. 예를 들어 점퍼를 내놓든 입수를 하든 뭔가 조건을 제시해야 여기서도 고민을 한단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종민이 “저기 물 있던데”라고 운을 떼자 딘딘은 “오자마자 입수를 한다고? 진수성찬을 위해서도 아니고 다시 도전 기회를 위해서 입수를 한다고? 그건 조금 아닌 것 같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하지만 나인우는 “근데 그 정도는 충분히 한다. 형들을 위해서라면”이라며 흔쾌히 입수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종민은 “얘가 한다고 한 거다. 난 모른다”라며 잽싸게 발을 뺐고, 문세윤은 “이 날씨에 입수는 돈으로 따지면 2억 4천은 받아야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인우는 제작진에게 “대신에 120초, 전원 식사”를 제안했고, 제작진이 받아들여 재도전의 기회를 얻었다.
걱정된 멤버들이 “겨울에 입수해 봤냐”고 묻자 나인우는 해맑게 “아니요”라고 대답했고, 이에 연정훈은 “앞으로의 몇 년 간이 굉장히 힘들 거 같은 예감이 든다”며 한숨을 쉬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2TV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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