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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 방영을 앞두고 있는 보이그룹 SF9 멤버 겸 배우 로운과 하퍼스 바자가 만났다.
이번 화보에서 로운은 봄날과 어울리는 컬러풀한 의상을 입고 나른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로운의 자연스러운 매력과 연기자로서의 표현력이 유감없이 발휘되었다는 후문.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내일'에서 오랜 취준 생활 끝에 저승에서 취업을 이루는 최준웅 역할을 맡은 로운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준웅이는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평범하다. 삶을 포기하려는 이들을 인도하는 저승사자이지만 히어로가 아니다. 어려움 속에 있는 모두를 구하는 건 현실적이지 못하다. 드라마나 영화 속 주인공이 가진 설정과는 다른 점이 준웅의 매력이다"라며 극 중 맡은 역할에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드라마 제목처럼 '내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미움 받을 용기'라는 책에서 심리학자 아들러가 한 '인생에서 제일 큰 거짓말이 현재를 살지 않는 것'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순간은 바로 과거가 되어버리고 미래는 여전히 알 수 없기 때문에 내가 바꿀 수 있는 건 현재뿐이다. 그래서 지금에 집중하려고 한다"라는 철학적인 대답을 남겼다.
로운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3월호,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진 = 하퍼스 바자 코리아]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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