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의 스프링캠프에 '에이스'와 '베테랑'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합류한다.
미란다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현지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미란다는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미란다의 입국 과정은 쉽지 않았다. 미란다는 지난달 30일 입국 예정이었으나, 같은 체육관에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의도치 않게 자가격리 기간을 가졌다. 그리고 4일 입국을 앞두고 실시한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후 재검사에서 또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입국 일정이 꼬일대로 꼬였다.
우여곡절 속에 미란다는 지난 15일 미국 현지 검사에서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고, 17일 한국 땅을 밟았다. 입국 후 곧바로 자가격리를 진행한 미란다는 23일 PCR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24일 정오 격리가 해제된 미란다는 두산의 스프링캠프가 진행되고 있는 울산으로 이동했고, 25일부터 훈련에 합류해 2022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두산 캠프에는 미란다 외에도 '베테랑'들이 합류한다. 두산 관계자는 "25일 훈련부터 장원준, 오재원, 김재호가 합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두산 미란다가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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