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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혜숙이 임성한 작가 드라마의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인 수영복신을 찍은 소회를 밝혔다.
TV CHOSUN 새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극본 임성한 연출 오상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24일 배우 박주미, 전수경, 이가령, 이민영, 전노민, 문성호, 강신효, 부배, 지영산, 이혜숙, 오상원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이혜숙은 "내가 20대 CF 모델 할 때 수영복을 입어보긴 했지만, 드라마를 하면서 수영복을 입은 것은 처음이다. 60대에 수영복을 입을 줄은 몰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혜숙은 "날씬하게 보이기 위해 평소에 하던 운동을 2배로 늘리고, 다이어트를 하는 등 노력을 했다. 워낙 먹는 것을 좋아해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스트레스이긴 했다"고 털어놨다.
'결혼작사 이혼작곡3'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MBC 드라마 '보고 또 보고', '인어 아가씨',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 등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임성한(피비) 작가 특유의 강렬한 스토리가 시즌3에서도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신효, 지영산, 이혜숙 등 새로운 얼굴의 투입도 관전포인트다.
'결혼작사 이혼작곡3'는 26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 = TV CHOSU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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