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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러시아 출신 귀화 방송인 일리야 벨랴코프(사진)가 러시아의 우크라니아 침공 소식이 전해지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메시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러시아인 아버지와 우크라이나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의 사연을 알게 된 네티즌들이 위로의 댓글을 쏟아냈기 때문이다.
JTBC ‘비정상회담’ 출연으로 얼굴을 알린 일리야는 지난 24일 오후 1시쯤 트위터에 우크라이나 국기 이모티콘 하나를 올렸다. 그밖에 별다른 설명은 덧붙이지 않았다.
일리야가 트윗을 올린 시간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면전을 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다. 모국의 전쟁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그의 아버지는 러시아 직업군인 출신으로 파견 간 우크라이나에서 어머니를 만나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JTBC '비정상회담' 캡처]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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