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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나폴리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터키 매체 포토막은 27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가 이적 시장과 관련해 중요한 결정을 했다'며 '페네르바체는 시즌 종료 후 김민재와 설러이 중 한명만 이적하는 것을 허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나폴리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고 설러이는 프리미어리그의 첼시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원하는 수비수'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 전후로 나폴리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았다. 나폴리는 김민재 임대 영입을 원했지만 페네르바체가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고 나폴리는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튀앙제브를 임대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했다.
터키 매체 가제트바탄은 지난 15일 '나폴리가 김민재 영입을 위한 절차에 돌입하기로 했다. 나폴리의 지운톨리 단장이 이스탄불에서 김민재 이적에 대한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페네르바체는 올 시즌을 앞두고 300만유로(약 40억원)의 이적료로 베이징 궈안에서 김민재를 영입했다. 올 시즌 김민재는 유럽 무대에서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인 가운데 이적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와 2025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김민재의 이적료로 3500만유로(약 340억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네르바체의 수비수 김민재.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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