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딸 안경 쓰자 ♥심하은에 "엄마가 뭐 하는 거냐" ('살림남2')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딸 주은이의 안경 착용에 아내 심하은을 타박했다.

5일 방송된 MBC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이천수가 주은이의 안경 착용에 심하은을 탓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천수는 심하은과 외출한 주은이가 돌아오자 "야, 쟤 뭐야"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주은이가 안경을 쓰고 있었기 때문.

이천수는 "시력이 몇이냐"고 묻더니 주은이가 "0.6, 0.4"라고 답하자 "장난하냐. 내가 뭐라 그랬냐. 엄마 눈 닮지 말라 그랬다"며 버럭했다.

이를 들은 심하은은 "내 눈이 왜 나오냐"고 울컥했다. 하지만 이천수는 "네가 눈이 안 좋으니까 조심하라고 하지 않았느냐. 나는 이 나이에 지금도 2.0이다"며 "그러니까 애를 관리를 해야 한다. 엄마가 뭐 하는 거냐"고 타박했다.

[사진 = MBC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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