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박승환 기자] "크론, 좋은 컨디션 이어갔으면"
SSG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맞대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SSG는 이날 승리로 시범경기 3승(2패)째를 손에 넣었다.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3⅔이닝 동안 3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던 노경은은 제 몫을 제대로 해냈다. 노경은은 최고 146km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포크볼, 투심 등을 앞세워 4이닝 동안 투구수 58구, 3피안타 3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역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케빈 크론이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경기 전까지 12타수 무안타로 허덕이던 크론은 키움을 상대로 첫 안타와 홈런포를 가동했다. 크론은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크론이 시범경기 첫 안타와 홈런을 쳤는데, 지난 몇 경기 힘들었던 점들을 오늘 경기로 떨쳐내고, 좋은 컨디션을 이어 갔으면 좋겠다"고 크론의 부진 탈출을 기원했다.
이어 김원형 감독은 "(노)경은이는 오늘 선발로 등판해서 제구력, 컨디션, 밸런스, 구위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SSG 김원형 감독이 1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2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 수원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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