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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남편인 3살 연상 사업가 양준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가희는 28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했다.
이에 김숙은 "연예계 대표 군기 반장으로 한때 유명하셨거든. 지금도 약간 센언니 느낌이 있잖아. 근데 제보에 따르면 남편이 더 센가? 아무튼 본인을 꽉 잡고 있고. 심지어 없던 애교까지 끌어내준다고?"라고 물었다.
그러자 가희는 "내가 남자친구들이랑 연애를 할 때 기가 죽는 편이 아니다. 남자한테 좀 더 강한 여자였는데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뭔가 모르게 나를 여자여자하게 만들어주는 거야. 기대고 싶고, 뭔가 안정적이어보이고, 포스가 느껴졌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남편을 보자마자 '결혼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냐?"고 물었고, 가희는 "'이 사람이라면 정말 잘 기댈 수 있을 것 같다. 나를 좀 잘 잡아줄 수 있는 남자인 것 같다'는 걸 느낀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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