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올해 마블의 첫 번째 안티 히어로의 탄생을 알리며 극장가를 사로잡은 영화 '모비우스'가 개봉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모비우스'가 개봉과 동시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3/31(목) 오전 7시 기준)에 따르면 '모비우스'는 개봉 첫날인 지난 30일 6만 8,87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피'(1만 2,883명), '배니싱: 미제사건'(7,803명),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4,489명) 등 경쟁작을 모두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중적 매력의 마블 최강 안티 히어로의 탄생을 담은 흥미진진한 스토리, 압도적 능력을 바탕으로 완성된 강렬한 액션, 그리고 할리우드 대표 천의 얼굴답게 또 한 번 변신을 시도한 자레드 레토의 열연까지 더해져 단번에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실관람객들 역시 '모비우스'를 향해 뜨거운 성원을 보내며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눈과 귀를 압살해버리는 액션신과 거대한 스케일이 압권. 특히, 공중전에서 싸울 때 입 벌리고 봤다”(네이버, park****), “오랜만에 맨몸액션 제대로 본 기분”(네이버, nuby****) 등 압도적 스케일의 액션에 대한 호평을 쏟아내는가 하면, “자레드 레토 연기 잘 하는 건 알았지만 이번 영화 진짜 찢었다. 연기 갓벽!”(네이버, arti****), “자레드 레토가 연기하는 모비우스. 상상 이상으로 좋았다”(CGV, 인목***), “마일로, 빌런이지만 최애캐 등극”(CGV, 김**), “스토리, 액션, 스케일 다 좋았는데 그 와중에 마틴 그저 빛”(네이버, 0hys****) 등 몰입도를 높여준 캐릭터와 배우들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
이외에도 “모비우스 캐릭터의 시작으로 의미 있는 작품. 지루할 틈 없어서 좋았다”(네이버, whit****), “촬영 기법이 새롭고 지루하지 않다. 후속편도 기대”(CGV, 20******), “완전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다음이 기대된다”(CGV, slay****) 등 흥미로운 세계관을 전한 <모비우스>의 속편에 대한 기대평도 이어져,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흥행 주자의 탄생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개봉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한 영화 '모비우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 소니픽쳐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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