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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빅뱅 멤버 탑이 컴백 소감과 함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심경을 밝혔다.
탑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어로 글을 써서 올렸다.
"드디어 음악이 나왔다"고 말문을 연 그는 "YG 스태프 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난 여기 없었을 것"이라며 "16년간 감사했다. 내게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내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을 겪고 있는 것 같다"며 "머지않아 영감을 주는 사람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적었다.
특히 "나의 팬들에게 최고로 감사하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빅뱅은 이날 4년 만의 신곡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을 발표했다.
다만 탑은 빅뱅 컴백과 더불어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지난 2월 소속사 측은 "빅뱅뿐 아니라 개인 활동 영역을 넓혀가 보고 싶다는 탑의 의견을 존중, 이에 대해 멤버들과 잘 협의됐다"며 "여건이 되면 언제든 빅뱅 활동에 합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탑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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