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DB의 애를 태우던 빅라인업이 시즌 최종전서 함께 터졌다.
DB 김종규~강상재~조니 오브라이언트로 이어진 빅라인업. 시즌 내내 화제를 모았으나 공수에서 효율이 나오지 않았다. 공수에서 활동량이 떨어지는 약점, 골밑 수비와 림 어택의 약점 등이 있었다. 단, 강상재의 3번 변신은 나름대로 성공적이었다.
그래도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오브라이언트와 김종규가 20점, 강상재가 16점을 올렸다. 에이스 허웅도 22점을 올렸다. 올 시즌을 마치면 허웅이 FA가 된다. DB는 허웅 잔류에 총력을 기울인 뒤 팀 재정비에 나서야 한다.
LG는 마지막까지 대역전 6강 진출에 도전했으나 3일 KCC에 패배하며 7위를 확정했다. 최종전서 이재도가 20점으로 분전했다. 마레이도 16점 11리바운드로 변함 없는 활약. LG도 포워드진 보강이 비 시즌 숙제다.
원주 DB 프로미는 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서 창원 LG 세이커스를 100-89로 눌렀다. 23승31패로 8위를 확정했다. LG는 2연패 끝에 24승30패로 7위.
[DB 선수들.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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