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리한나(34)가 억만장자 클럽에 합류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5일(현지시간) 억만장자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다.
포브스는 1,000명이 넘는 억만장자의 재산이 지난해보다 늘었으며, 이번 집계에서 팝스타 리한나, 영화 '반지의 제왕' 감독으로 유명한 피터 잭슨 감독 등 236명이 새롭게 순위에 등장했다고 전했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뮤지션이 된 리한나는 ‘Fenty Beauty’ 화장품 라인과 ‘Savage X Fenty’ 란제리 사업을 통해 17억 달러(약 2조 697억)의 순자산을 보유했다. 이는 전세계에서 1,729위의 부자에 해당한다.
올해 처음으로 순위에 오른 또 다른 연예계 거물은 '반지의 제왕'과 '호빗' 3부작을 연출한 피터 잭슨 감독이다. 잭슨은 지난 11월 웨타 디지털 필름 이펙트 숍의 지분을 유니티소프트웨어에 9억 7,500만 달러에 매각해 억만장자가 됐다고 전했다. 그는 15억 달러(1조 8,262억)의 순자산으로 1,929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억만장자가 된 킴 카다시안(41)은 18억 달러의 순자산으로 포브스의 억만장자 순위에서 1,645위에 올랐다. 킴 카다시안과 이혼한 카녜이 웨스트는 20억 달러의 재산으로 1,513위에 위치했다.
연예계에서 부를 쌓은 다른 억만장자들로는 37억 달러의 순자산으로 801위를 차지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13억 달러로 2,076위를 차지한 래퍼 제이-지, 26억 달러로 1,196위를 차지한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 등이 있다.
한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2,190억달러(약 266조)의 자산으로, 처음 세계 부자 1위에 등극했다.
2위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1,710억달러로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과 그 일가(1,580억달러)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리한나는 동갑내기 래퍼 에이셉 라키와의 사이에서 첫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2012년 초 에이셉 라키가 리한나 싱글을 리믹스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10년 가까이 친구로 지내오다 2020년 연인으로 발전, 2021년 5월 연인 사이임을 공식화 했다.
[사진 = AFP/BB NEWS, 리한나 인스타그램]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