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데뷔전' 전북-수원FC, K리그 최다동시접속자 기록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이승우(수원FC)의 K리그 데뷔 경기에 가장 많은 시청자가 몰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하나원큐 K리그1 2022' 1라운드부터 8라운드까지의 네이버 중계방송 최대 동시접속자수의 경기당 평균 수치는 24,18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1시즌 K리그1의 동시점(1라운드부터 8라운드까지) 기준 수치인 19,606명보다 약 19% 증가한 것이다.

2021시즌 K리그1 시즌 전체 평균 수치는 18,533명, 2020시즌은 22,766명, 2019시즌은 22,306명, 2018시즌은 13,312명으로, K리그1의 경기당 평균 최대동시접속자수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올 시즌 K리그1 경기 중 최다동시접속자 수가 가장 많았던 경기는 2월 19일 전북현대와 수원FC의 공식 개막전이었다. 이 경기는 60,269명의 최다동시접속자 수가 기록됐고 누적 접속자 수는 170,512명이었다. 이날 이승우가 후반전에 교체 투입됐으며, 경기는 전북의 1-0 승리로 끝났다.

동시접속자 수 2위를 기록한 경기는 3월 19일 6라운드 전북현대와 김천상무의 매치다. 해당 경기에 49,655명이 동시접속해 경기를 즐겼다. 3위는 3월 11일 5라운드 울산현대와 FC서울의 경기 44,852명이었다.

K리그2의 네이버 포털사이트 중계방송 관련 수치도 증가했다. 올 시즌 K리그2 경기의 최대 동시접속자수 경기당 평균 수치는 5,453명으로, 지난 시즌의 4,882명에 비해 10.4% 늘어났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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