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예능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송민호가 작가로서 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감상평을 전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트렌드를 읽는 자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방송인 전현무와 한석준, 위너 멤버 송민호, 웹툰 '여신강림'의 작가 야옹이 등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송민호는 "본인의 그림에 대한 가장 기억에 남는 감상평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지난 2019년 작가로서 첫 걸음을 뗐던 'SEEA(Special Exhibition for Emerging Artists) 2019' 전시회에 출품 당시를 회상했다.
송민호는 "미술을 진중하게 깊이 인정받고 싶어서, 2019년 'SEEA'를 통해 처음으로 작품 전시를 하게 됐다. 그때 미술계에서 오래 활동하신 작가님 한 분과 제 작품 앞에서 같이 대화를 나눴었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그 작가님이 '제가 사실 굉장히 부끄럽다. 송민호 작가의 작품을 보기 전까지는 솔직히 색안경을 꼈고 라인업에 송민호의 이름이 있는 게 거북했다. 그런데, 오늘 작품을 보고 너무 부끄러워졌고 앞으로 활동을 오래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정말 큰 감동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