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이주명이 극 중 최현욱과의 로맨스설에 입을 열었다.
이주명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만나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김승호)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이주명은 태양고등학교의 전교 1등이자 반장이지만 가슴속엔 반항심으로 가득 찬 잔다르크 지승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지승완은 나희도(김태리), 백이진(남주혁), 고유림(보나), 최현욱(문지웅)과 함께 '태양고즈'로 불리며 청춘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그중 문지웅과는 오랜 소꿉친구로 남다른 모습을 보여 우정을 뛰어넘는 로맨스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이에 이주명은 "말 그대로 우정을 보여주는 관계라고 생각한다. 남사친, 여사친 이렇게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그냥 인간관계에 있어서 이성 문제를 떠나 우정이라는 단어를 펼쳐놓은 걸 보여준 관계라고 생각한다"며 단호히 선을 그었다.
이어 "그래서 고민한 적은 없다. 아마 현욱이도 그렇게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실제로도 친구처럼 지냈다. 우리도 보면서 그렇게 보일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그런 것 같기도 하다는 이야기는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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