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상현과 정찬민이 개막전 출발을 산뜻하게 했다.
박상현과 정찬민은 14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 7148야드)에서 열린 2022 KPGA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 1라운드서 6언더파 65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박상현은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적어냈다. 6번홀에서 이글을 낚았고 5번홀, 8번홀, 15~16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9번홀에선 보기를 범했다. 정찬민은 버디 7개, 보기 1개를 적어냈다. 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4~6번홀, 9~10번홀, 15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박상현은 KPGA를 통해 "1번홀(파5) 티샷을 할 때 긴장이 됐다. 아무래도 개막전이다 보니 그런 것 같다. 1번홀부터 3번홀(파4)까지는 샷감이 완벽하지 않기도 했다. 얼마만큼 빠르게 코스에 적응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했고 그러다 보니 6번홀(파4)에서 샷이글이라는 좋은 퍼포먼스도 보여줄 수 있었다"라고 했다.
정찬민은 KPGA를 통해 "만족한다. (긴장은 크게 되지 않았다. 연습라운드를 하면서 세운 코스 매니지먼트 대로 플레이 했다. 공격적인 전략이 필요한 홀에서는 공격적으로 나섰고 지켜야 할 홀에서는 지키는 플레이를 펼쳤다. 타수를 줄이기 보다는 잃지 말자라는 마음가짐이 컸다"라고 했다.
이기상, 김동은, 함정우가 5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 김민규, 권성열, 박준섭, 정재현, 이경환이 4언더파 67타로 공동 6위다.
[박상현(위), 정찬민(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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