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한 달 식비 6백? 예전에. 요새는…"('동상이몽2')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신기루가 한 달 식비에 대해 입을 열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신기루와 풍자는 자이언트핑크, 한동훈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기루는 "나는 진짜 사람들이 많이 먹는 줄 아는데 대식가가 아니다. 나는 입이 되게 짧아 미식가지 대식가는 아니다. 그래서 조금 입에 안 맞으면 안 먹는다"고 의외의 면모를 공개했다.

이에 풍자는 "언니가 미식가는 맞는데 대식가도 맞아"라고 반론을 제기했고, 신기루는 "아냐 아냐. 난 대식가는 아니야"라고 극구 부인했다.

그러자 자이언트핑크는 "밥 한 그릇은 먹잖아?"라고 물었고, 신기루는 "나 밥 한 공기 못 먹어. 라면도 하나 못 먹어. 대신 자주 먹어"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자이언트핑크는 "언니 식비 한 달에 600만 원 나온다면서?"라고 물었고, 신기루는 "예전에 그렇게 썼는데 요새는 그렇게 안 먹고. 나는 사실 식비보다 주대가 많이 들어간다"고 답해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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