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피는 못 속여!' 연예인 가수 2세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수많은 연예인 2세 스타들이 등장하고 있다. 연예인 집안에서 태어난 2세 들은 일찍부터 부모들의 연예계 활동을 보고 배우며 똑같이 연예계로 진출하고 있다.
특히 가수들은 부모들의 영향을 더욱 많이 받는다. 부모의 음악적인 능력이나 가창력 등은 자연스레 자녀들에게 이어지고 있다. 자녀들은 부모들의 목소리를 물려받아 가수로서의 자질을 타고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음악계에서 자리 잡고 있는 부모들의 후광도 가수로서의 데뷔에 무시할 수 없는 영향을 끼친다.
한 시대를 풍미한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가수로 데뷔해 인기를 얻고 있는 연예인 가수 2세 스타들을 모아보았다.
▲ 임지훈-임현식 부자, 아버지보다 아들이 저작권 수입↑
'사랑의 썰물'의 주인공 가수 임지훈의 아들은 그룹 비투비에서 메인 보컬을 맡고 있는 임현식이다. 비투비는 데뷔 때부터 작사 작곡을 직접 하는 아이돌로 알려졌는데 대부분 임현식이 만든 곡이다. 임현식은 얼마전 모 방송에서 음악저작권협회 정회원으로 승격 됐다는 소식을 알리며 "저작권료 수입이 일정 수준을 넘어야 정회원으로 승격 된다. 아버지는 아직 준회원"이라고 설명했다.
▲ 박남정-박시은 부녀, 원조 댄스 황제-대세 걸그룹 멤버
'널 그리며', '사랑의 불시착' 등으로 90년대를 주름잡았던 원조 댄스가수 박남정의 딸 박시은은 아역배우 활동을 거쳐 현재 걸그룹 스테이씨(STAYC)의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스테이씨는 'ASAP'이후 'RUN2U'를 히트시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전영록-전보람 부녀, 슈퍼스타의 딸
7-80년대를 주름잡던 '슈퍼스타' 전영록의 딸 전보람은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로 활동했다. 전영록은 그야말로 시대를 관통하던 슈퍼스타였는데 싱어송라이터로 자신의 노래뿐만 아니라 다른 가수들의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냈으며, 액션 연기로 이름을 날리며 영화 '돌아이' 등을 히트시켰다. 전보람은 그룹 티아라에서 귀여운 이미지를 선보이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2017년 5월 팀을 탈퇴한 뒤 현재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 태진아-이루, 사이좋은 부자(父子) 가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는 태진아는 '옥경이', '사랑은 아무나 하나' 등을 히트 시키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의 아들 이루는 2005년 데뷔해 '까만안경'을 히트 시키며 이름을 알렸으며 인도네시아에서 인기를 얻어 인도네시아 한류의 중심이 되었다. 현재는 가수 활동 보다 배우 활동에 더 집중하고 있다.
▲ 설운도-루민, 엄격한 아버지-말 잘 듣는(?) 아들
태진아, 송대관, 현철과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꼽히는 설운도는 트로트계의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로 꼽힌다. 아들 이승현은 2010년 이유라는 예명으로 아이돌 그룹 포커즈로 데뷔 했으며 2013년 루민으로 예명을 바꾸고 아이돌 그룹 엠파이어로 활동하다 현재는 솔로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루민 인스타그램]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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