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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맨시티와 리버풀의 1위 경쟁이 더욱 흥미로워졌다.
맨체스터 시티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브라이튼을 3-0으로 꺾었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77이 되어 리버풀(승점 76)을 누르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홈팀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으로 브라이튼을 상대했다. 필 포든, 케빈 더 브라위너, 리야드 마레즈가 공격을 이끌었다. 중원은 베르나르두 실바, 로드리, 일카이 귄도안이 맡았다. 수비는 주앙 칸셀루, 네이선 아케, 아이메릭 라포르트, 존 스톤스가 지켰으며, 골문은 에데르송이 막았다.
전반전은 0-0으로 팽팽하게 끝났다. 후반 8분이 되어서 맨시티의 첫 골이 터졌다. 마레즈가 선제 득점을 기록했다. 곧이어 후반 20분에는 마레즈의 패스에 이은 포든의 추가 득점이 터졌다. 포든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돼 브라이튼 골문 구석에 꽂혔다.
맨시티는 스톤스를 빼고 진첸코를 투입했다. 후반 37분이 되자 맨시티는 쐐기골까지 넣었다. 수비진 패스 미스를 끊어낸 더 브라위너의 도움을 받아 베르나르두 실바가 세 번째 골을 넣었다. 맨시티는 경기 막판까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3골 차 대승을 챙겼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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