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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42)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우울감을 토로했다.
서현진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 후유증으로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데 내 얘기인 듯?"이라며 "요즘 계속 기분 다운. 애기가 아파서 더 그런가. 매사에 의욕도 없고 자존감도 떨어지고 애써도 긍정적인 마음이 잘 안생기더라"라고 적었다.
이어 "새해부터 몇 달간 열심히 하던 새벽 기상도 눈은 떴는데 일어나고 싶지 않아 계속 이불 속에서 멀뚱멀뚱. 어떤 일에도 집중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서현진은 또한 "스토리에 살짝 푸념했더니 센스 인친 님이 깜짝 커피 쿠폰 선물과 따뜻한 메시지를 같이 주셔서 오늘 아침 아기 등원 마친 후 냉큼 바꿔 혼자만의 브런치 즐긴다"라며 빵과 음료를 찍어 올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때로는 너무 가까운 사람보다 이렇게 얼굴도 모르지만 내 맘을 알아주고 보듬어주는 타인에게서 깊은 위로를 받는다. 저도 누군가에게 이 감사를 돌려줘야겠다"라고 고마움을 남겼다.
한편 서현진은 2017년 5세 연상의 이비인후과 의사와 결혼해 2019년 득남했다.
[사진 = 서현진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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