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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이 풀타임 활약한 울버햄튼이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에 완패를 당했다.
울버햄튼은 30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울버햄튼에서 열린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0-3으로 졌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지만 슈팅 없이 경기를 마쳤다. 황희찬은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전에서 4차례 드리블 돌파에 성공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울버햄튼은 득점에 실패하며 완패를 기록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경기 후 황희찬의 활약에 대해 '울버햄트의 라즈 감독이 황희찬의 포지션을 조정했을 때 더 많은 공간이 발생했고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하며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완패를 당한 울버햄튼은 모든 선수가 평점 6점 이하의 저조한 평가를 받은 가운데 무티뉴와 네투가 가장 높은 평점은 6점을 기록했다.
영국 버밍엄메일은 황희찬에게 평점 3점의 혹평을 했다. 이 매체는 '황희찬이 울버햄튼에서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것은 엄청난 행운이다. 다시 한번 위협적인 모습이 거의 없는 활약을 펼쳤다. 몇차례 볼터치에서 한심한 모습을 보였고 후반전에는 한차례 볼터치 미스로 파울을 범해 경고까지 받았다'고 언급했다.
울버햄튼은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전 패배로 15승4무15패(승점 49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8위에 머물고 있다.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 출전을 노리는 울버햄튼은 콘퍼런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이 가능한 7위에 올라있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52점)에 승점 3점 뒤지고 있다.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전에서 풀타임 활약한 울버햄튼의 황희찬.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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