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결국 부상자명단에 등재됐다.
미국 CBS스포츠는 2일(이하 한국시각) "탬파베이가 최지만을 10일 부상자명단에 올렸다. 오른쪽 팔꿈치 부상이다"라고 밝혔다. 최지만은 올 시즌 15경기서 42타수 15안타 타율 0.357 2홈런 10타점 7득점 OPS 1.086으로 맹활약했다.
좌투수가 선발 등판하면 철저히 선발라인업에서 빠졌지만, 주어진 상황서 엄청난 생산력을 발휘했다. 아메리칸리그 타격 주요부문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이 올랐다 사라지길 반복했다. 그러다 지난달 27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자취를 감췄다.
가벼운 팔꿈치 부상이며 1~2일 정도만 쉬면 될 것으로 보인다는 게 미국 언론들 최초 보도였다. 그러나 나흘 연속 개점휴업하면서 부상자명단 등재를 피하지 못했다. CBS스포츠는 "이 문제는 종종 관절경 수술을 필요로 할 수 있다"라고 했다.
최지만으로선 시즌 초반 타격감이 절정인데 부상자명단 등재는 악재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