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아스날, 웨스트햄에 2-1 승리…EPL 4위 유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꺾고 프리미어리그 4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이어갔다.

아스날은 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웨스트햄에 2-1로 이겼다. 아스날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20승3무11패(승점 63점)를 기록해 토트넘(승점 61점)과의 간격을 승점 2점 차로 유지하며 리그 4위를 이어갔다. 7위 웨스트햄은 15승7무13패(승점 52점)를 기록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탑4 진입이 불가능하게 됐다.

아스날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은케디아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마르티넬리, 외데가르드, 사카가 공격을 이끌었다. 쟈카와 엘네니는 중원을 구성했고 타바레스, 마갈량이스, 홀딩, 토미야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램스데일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아스날은 전반 38분 홀딩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홀딩은 코너킥 상황에서 사카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웨스트햄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웨스트햄은 전반 45분 보웬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보웬은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발리 슈팅으로 아스날 골문 구석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아스날은 후반 9분 마갈량이스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마갈량이스는 마르티넬리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고 아스날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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