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임윤아(소녀시대), 안보현이 영화 '2시의 데이트' 출연을 확정, 첫 촬영에 돌입했다.
배급사 CJ ENM 측은 2일 "'엑시트' 이상근 감독의 컴백작 '2시의 데이트'가 임윤아, 안보현부터 성동일, 주현영 등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4월 28일 촬영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2시의 데이트'는 942만 명을 동원한 '엑시트'(2019) 이상근 감독과 제작사 외유내강이 다시 뭉친 작품. 색다른 호흡을 예고하는 '2시의 데이트'의 캐스팅 조합은 '엑시트'로 신선하고 유쾌한 연출을 선보였던 이상근 감독의 남다른 안목과 감각을 기대하게 만든다.
'2시의 데이트'는 모두가 잠든 새벽 2시, 상상초월 비밀을 가진 아랫집 여자와 동네 대표 백수 윗집 남자가 만나 기상천외한 데이트를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극 중 임윤아는 사랑스럽지만 상상초월 반전 비밀을 지닌 아랫집 여자 정선지 역할을 맡았다. 그는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 그동안의 연기 내공을 '2시의 데이트'에서 유감없이 발휘하며 지금까지 필모그래피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이다.
선지와 새벽마다 시간을 보내게 된 동네 대표 백수 윗집 남자 길구 역할은 안보현이 연기한다. '엑시트'를 통해 전무후무한 청년 캐릭터 용남(조정석) 역할을 탄생시킨 이상근 감독 손에 탄생하게 될 청년 길구 캐릭터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가족 간의 짱짱한 케미스트리를 위해 성동일, 주현영이 합류했다.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로 아버지 연기 최강자로 통하는 성동일이 이번에는 정선지를 끔찍하게 아끼는 아빠 정장수 역할로 돌아왔다.
그리고 최근 OTT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리즈로 MZ세대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주현영은 정선지의 사촌 정아라 캐릭터로 분해 스크린에 데뷔한다. 감이 좋고 촉이 빠른 정아라 캐릭터를 연기할 주현영의 도전이 궁금증을 더한다.
이상근 감독은 "어느덧 두 번째 작품을 크랭크인 하게 되어 영광이고 기쁘다. 믿고 의지하며 함께할 수 있는 스태프와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욱 기쁘다. 관객들이 즐기고 좋아할 만한 영화를 완성하고 싶다"라고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정선지 역의 임윤아는 "'엑시트' 팀과 다시 한번 뜨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벌써 설렌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길구 역의 안보현은 "색다른 시나리오에 한 번에 끌렸다. '엑시트'를 워낙 재미있게 봐서 이상근 감독과 함께해 설레고 임윤아와 호흡을 맞춰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사진 = CJ ENM]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