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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개그맨 이수근(48)이 아내 박지연(37)과의 일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8일 박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친구가 집에서 탕수육 가능한 거냐며~ 오늘 우리집 늦은 점심은 #짜장밥 #탕수육"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사진과 영상도 공유했다.
이수근은 기름 솥 앞에 앉아 탕수육을 튀기고 있다. 진지한 표정으로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다. 박지연은 짜장밥을 만들기 위해 고기와 야채를 볶았다. 완성된 음식을 예쁘게 플레이팅해 손재주도 뽐냈다. 두 사람의 소소한 일상이 네티즌의 부러움을 자아낸다.
한편 박지연은 2011년 아버지로부터 신장 이식을 받았지만 건강 이상으로 4~5년째 투석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재수술을 권유받고 뇌사자 대기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수근과 박지연은 지난 2008년 결혼, 슬하에 2008년생 첫째 아들 이태준과 2010년생 둘째 아들 이태서를 두고 있다.
[사진 = 박지연 SNS]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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