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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지소연이 자신의 첼시 위민 마지막 홈 경기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소연은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위민과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22라운드에서 교체 출전해 역전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지소연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고 전반전을 1-2로 뒤지며 마친 첼시 위민은 지소연 투입과 함께 4-2 역전승을 거뒀다.
첼시 위민은 맨유 위민전 승리로 18승2무2패(승점 56점)를 기록해 아스날(승점 55점)을 제치고 올 시즌 WSL 우승에 성공했다. 지소연이 주축 선수로 활약한 첼시 위민은 WSL 3연패와 함께 통산 5번째 WSL 우승을 차지했다.
지소연은 올 시즌 종료 후 첼시 위민과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계약 연장 없이 WK리그 클럽에 입단해 국내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첼시 위민 입단과 함께 유럽무대에 진출한 지소연은 WSL 5회 우승, FA컵 3회 우승, 리그컵 2회 우승 등 다양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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