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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들 시안이 영국 프리미어 리그 리버풀FC에 스카우트될 뻔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에서는 강호동이 기쁜 소식이라며 이동국의 아들 시안이에 대한 대박 뉴스를 전했다.
이날 강호동은 “우리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시안이가 영국 프리미어 리그 리버풀FC에 스카우트될 뻔 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동국은 “뭘 이렇게 대단하게 얘기를 하냐”뭐 민망해했다. 하지만 김민경을 비롯한 출연진은 “나도 기사를 봤다. 어마어마한 일이다”라며 감탄했다.
이동국은 “리버풀 유스 스카우터가 한국에 있는 유소년들을 보러 온 거다”라며 실제 뉴스에도 보도된 사실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이동국은 “애가 슈팅하고 이런 걸 보고 아버지 어디 계시냐고 묻더라. 그래서 내가 여기 있다고 했다”라며, “그래서 잠시 짧은 대화를 좀 했다. 가능성이 좀 있다고 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강호동이 “그 순간 기분이 어느 정도 좋았냐”고 묻자 이동국은 “내가 보는 눈하고 리버풀 유스 스카우터가 보는 눈하고 그렇게 다르진 않더라”라고 대답해 폭소를 안겼다.
[사진 =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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