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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하트시그널' 팀의 뉴 페이스를 바라보는 안목에 대한 신뢰가 있었다."
채널A '청춘스타'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이승환, 윤종신, 김이나, 이원석, 윤하, 강승윤, 노제, 전현무, 박철환 CP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청춘스타'는 세 개로 나뉘어진 케이팝 유니버스의 경쟁과 연대 속에서, 이 시대 청춘스타가 탄생하는 초대형 오디션이다. 채널A를 대표하는 예능프로그램인 '하트시그널' 제작진이 만드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출자인 박철환 CP는 "오랜만에 만나는 새로운 오디션이다. 최근에는 음악적으로 완성된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완성형 오디션이 많았다면, 우리 프로그램은 오랜만에 성장하는 참가자들이 등장하는 성장형 오디션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싱어송라이터, 보컬, 아이돌 등 각각의 재능을 가진 오디션들이 배틀을 벌이게 된다. 그리고 최초로 예심부터 심사위원이 없는 오디션이라는 것도 새로울 것이다"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청춘스타'에는 이승환, 윤종신, 김이나, 이원석, 윤하, 소유, 강승윤, 노제가 엔젤뮤지션으로 참여하고, 비주얼과 실력을 다 갖춘 108명의 청춘들이 도전장을 던졌다.
엔젤뮤지션들은 각자가 '청춘스타'에 합류하게 된 계기와 각오를 한 문장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한 해라도 오디션을 안하면 입 안에 가시가 돋는 남자, 오디션 최강자 전현무다"고 자신을 소개했고, 이승환은 "한 5년 만에 TV 방송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서 긴장되고,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연간 오디션' 같은 개념이다. 2022년에는 윤종신이 오디션 안하나 싶으셨을텐데 또 나왔다"고 얘기했고, 김이나는 "'하트시그널' 제작진이 만든다는 말에 낚여서 또 오디션에 앉게 됐다"고 고백했다. '슈퍼스타K' 출신인 위너 강승윤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낳은 최고의 아웃풋 강승윤이다"는 셀프소개로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윤종신은 "'하트시그널' 팀과 시즌 두 개를 함께 하면서 이 팀의 캐스팅과 뉴페이스를 바라보는 안목에 대한 확고한 신뢰가 있었다. 이 팀이 오디션을 한다고 했을 때 어떤 그림이 펼쳐질까가 궁금하더라. 또 흔히 등장하는 심사위원이란 존재가 아니라 엔젤이라는 개념으로 그냥 솔직한 이야기를 주고 받는 시스템 자체가 보는 맛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청춘스타'의 매력을 강조했다.
'청춘스타'는 1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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