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브라질 대표팀의 미드필더 기마랑이스(뉴캐슬)이 한국전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을 상대로 오는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브라질 대표팀의 기마랑이스는 한국전을 앞두고 1일 글로벌 매체 비인스포츠를 통해 한국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기마랑이스는 한국 공격을 이끄는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을 잘 기억하고 있다. 손흥민은 엄청난 선수"라며 "최대한 손흥민을 마크할 것이다. 그렇게 한다면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기마랑이스는 "친선 경기이지만 우리는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국 선수들은 재능이 있고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며 "어렸을 때부터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싶었다. 기회가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 월드컵 결승전 같은 경기에서 점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기마랑이스는 지난 2000년 브라질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브라질 대표팀에서 치열한 포지션 경쟁을 펼치고 있는 기마랑이스는 한국전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소속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한 후 지난 31일 입국한 파비뉴(리버풀)와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 대신 기마랑이스가 한국전에서 미드필더로 출전해 팀 플레이를 조율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브라질 대표팀의 기마랑이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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