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동아시아 슈퍼리그는 차세대 필리핀 농구의 얼굴이자 NBA 초특급 루키인 제일런 그린을 홍보 대사로 임명했다.
동아시아 슈퍼리그(이하 EASL)는 2일(이하 한국시각) "제일런 그린은 2022년 10월에 개막하는 첫 시즌을 앞두고 획기적인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제일런 그린은 NBA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지명되면서 아시아계 미국인으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해 역사를 썼으며 NBA에 진출한 세번째 필리핀계 선수다. 그린은 배런 데이비스, 메타 월드 피스, 쉐인 베티에와 더불어 동아시아 슈퍼리그의 투자자 및 홍보대사로 합류했다"라고 밝혔다.
제일런 그린은 “동아시아 슈퍼리그와 파트너십을 맺고 필리핀을 비롯해 아시아 전역에 있는 팬들과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 아시아의 차세대 농구 선수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으며 함께 아시아 농구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그것이 동아시아 슈퍼리그의 미션이다”라고 했다.
동아시아 슈퍼리그 CEO 매트 베이어는 “아시아 혈통 NBA 선수 중 최고의 스타인 제일런 그린은 아시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시아를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높다. 농구에 대한 관심이 크고 아시아 농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표를 지녔다. 동아시아 슈퍼리그를 통해 그린은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며 전세계 팬들과 소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KBL 김희옥 총재는 “KBL은 제일런 그린의 동아시아 슈퍼리그 홍보대사 임명을 축하하며 환영한다. 최근 NBA에 아시아 출신 선수들이 진출했으며 한국 이현중의 NBA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동아시아 슈퍼리그가 앞으로도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파트너십으로 아시아 농구가 발전하고 세계 무대에 아시아 농구가 더 빛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동아시아 슈퍼리그 엠블럼. 사진 = 동아시아 슈퍼리그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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