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절대 전화 안 받는 경찰, 죽어야 출동하는 이 나라" 분노 폭발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서울대 출신 치과의사 겸 인플루언서 이수진이 경찰을 향해 분노를 표출했다.

이수진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럴 때 119 신고하는 거 맞죠? 절대 전화 안 받는 119 경찰"이라는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우린 어떤 나라에 살고 있는 건가? 치과 앞에서 날 기다리던 스토커와 체포한 스토커 다른 인물이라고 골목 CCTV 대조 요청해도 전화조차 받지 않는다. 영상 속 저분이나 나나 아무 도움 못 받은 건 같은 신세. 진짜 누가 죽어야 출동하고 조사하는 이 나라"라고 분노를 금치 못했다.

앞서 5월 31일에도 이수진은 "열받아.. 사람 죽을 때까지 기다렸다 스토커 잡을 건가? 우씨. 하루 종일 일도 못함"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또 그는 무슨 일인지 묻는 네티즌들에게 "목숨이 위험해요"라고 답해 걱정을 샀다.

[사진 = 이수진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