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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안혜경이 어머니의 단기 기억상실증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되는 '진격의 할매'에서는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가 사연자에 깊이 공감하고 함께 울며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이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옮기는 직장에서마다 따돌림을 당하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그는 입에 담지 못할 욕을 듣고 주동자로부터 폭력까지 당한 사연을 고백해 할매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분노한 김영옥은 "너 뭔데 나한테…"라고 직접 연기하며 왕따 대처법을 전수하기 시작했고, 나문희도 함께 거들었다. 사연자의 속을 뻥 뚫어준 국민할매 트리오의 왕따 대처법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어 시한부 선고를 받은 사연자가 할매들을 찾아왔다. 그는 "정말 원하는 건 사는 것뿐이다"라고 어렵게 고백했고, 가늠할 수 없는 그의 슬픔에 할매들의 눈시울도 붉어졌다.
요즘 골 때리느라 바쁜 방송인 안혜경도 국민할매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다. 안혜경은 "엄마가 단기 기억상실증이 있어서 저를 못 알아본다"라고 고백했고, 뜻밖의 고민에 할매들은 깜짝 놀랐다.
안혜경은 엄마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엄마가 딸을 알아보길 기다리고 있었고, 그 애타는 마음에 상담소는 눈물바다가 됐다. 과연 안혜경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진격의 할매'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 채널S '진격의 할매'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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