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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리버풀이 다르윈 누녜스(22, 벤피카) 영입에 가까워졌다. 사디오 마네(30)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적 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리버풀은 누녜스 영입이 임박했다. 리버풀과 벤피카는 구두 합의를 마쳤고 서명만 남겨뒀다. 8000만 유로(약 1077억 원)에 2000만 유로(약 270억 원)의 부대 조항이 있을 것"이라며 "리버풀은 서류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5년 계약이며 이미 합의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누녜스는 이번 시즌 벤피카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41경기에 출전해 34골을 터뜨렸다. 2020-21시즌 43경기에서 13골 12도움을 기록한 것과 비교했을 때 득점력이 매우 올랐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활약이 돋보였다. 조별리그에서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득점했고 16강 아약스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8강 진출을 이끌었다. 8강에서 리버풀에 합산 점수 4-6으로 패했지만, 2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도 누녜스가 리버풀로 이적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마네 역시 뮌헨으로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알렉스 크룩 기자는 "두 계약 모두 잘 될 것"이라며 "마네가 뮌헨으로 이적할 것을 다짐했다"라고 밝혔다.
뮌헨이 마네에 대해 리버풀에 제안한 조건 중 황당했던 부대 조항이 있었다. 마네가 3시즌 연속 발롱도르를 수상하면 일부 금액을 지급하겠다는 것이었다. 크룩은 "지금까지 몇 가지 제안은 조롱거리로 묘사되고 있다. 내 생각에 리버풀이 전액을 받기 위해서는 마네가 발롱도르를 세 번 수상해야 할 것 같다"라며 "지난 15년 동안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외하고 발롱도르를 수상한 사람으로 루카 모드리치가 유일하다. 나는 그 점을 봤을 때 부대 조항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나는 리버풀이 돈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리버풀은 약 4000만 파운드(약 633억 원)를 원한다.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리버풀은 누녜스를 영입하기 위해 그 돈을 사용할 것이다. 리버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쟁에서 이겼다"라며 "클럽과 선수 사이의 계약 조건은 합의됐다. 나는 리버풀과 벤피카 간의 협상이 이번 주말에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그것은 결국 리버풀의 기록적인 계약이 될 것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이번 시즌 성공 이후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있다. 그는 더 많은 것을 원한다"라며 마네 판매 금액으로 누녜스를 영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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