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신상훈의 대역전 우승이다. 3~4라운드서만 무려 16타를 줄였다.
신상훈은 12일 경상남도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 7048야드)에서 열린 2022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5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우승했다.
생애 첫 우승이다. 전날 이글 2개와 버디 6개로 10언더파 61타를 치며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세우더니, 이날도 1~4번홀, 13~15번홀에서 버디를 쏟아내며 대역전 우승했다.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우승에 지장 없었다. 우승상금 3억원을 가져갔다.
신상훈은 KPGA를 통해 "생애 첫 승을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 하게 돼 영광이다. 지금 기분이 정말 좋다. 메인 스폰서인 PXG 회장님, 연습 환경을 제공해 주신 골프존 김영찬 회장님, 88CC에 계시는 이경훈 프로께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 많은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 퍼트가 잘 돼 3라운드의 흐름을 최종일까지 이어갈 수 있었다"라고 했다.
황중곤이 15언더파 269타로 2위, 배용준이 11언더파 273타로 3위, 김준성, 김비오가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4위, 박준섭, 맹동섭, 김성현이 9언더파 275타로 공동 6위, 김영수, 김진성, 최진호, 정찬민, 최호성이 8언더파 276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신상훈.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