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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조지환의 어머니가 쇼호스트를 준비하는 며느리를 비난했다.
1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서는 조지환, 박혜민 부부가 출연해 고민을 토로했다.
조지환은 생활비가 없어서 분식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간호사를 그만두고 쇼호스트를 준비하는 박혜민은 낮에는 공부를, 밤에는 라이브 커머스 쇼를 하고 있다.
시어머니는 박혜민에게 전화를 해서 "오늘은 할 말을 제대로 해야겠다"고 운을 뗐다. 그는 "네가 아직도 힘이 덜 드나봐 콧구멍이 할랑한가보다. 병원 들어가려고 생각 안하는 거 보니"라며 "하루종일 그거만 하고 있냐"고 독설을 했다.
이에 박혜민은 제대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설득하기 못하고 결국 전화를 끊었다. 이후 박혜민은 "남편은 거의 일을 안했다. 제가 거의 가장이었다. 제가 일을 안하면 남편이 하면 되는데 어머니는 그렇게 생각안한다"라며 "아무것도 없어도 제가 이 일을 지금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냐"며 답답한 속내를 고백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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