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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데뷔 9주년을 맞아 공식 팬커뮤니티 위버스에 글을 남기며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민은 "아미 여러분 9주년 입니다"라고 운을 뗀 후, "방탄이 태어난 날이고 여러분을 처음 뵙게 된 소중한 날인데 하고 싶은 말도 많고 전하고 싶은 감정도 되게 많은데 한해 한해가 지나갈 수록 같은말인데 '감사하다' '죄송하다' '사랑한다' 이런 단순한 말들의 무게감이 더욱 무거워 지는 것 같다"라며 "그래도 말로 표현할 수 있는말이 이런말들 밖에 없다. 언제나 저희가 공연을 한다고 하면 달려와주시기에 보고싶을 때 보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라고 아미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고마워했다.
이어 "항상 여러분들 기다리게 하고, 여러분의 응원보다 저희의 보답의 크기가 작아 죄송하다"면서 "그럼에도 항상 옆에 있어주시기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이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지민은 "앞으로 어떠한 추억을 또 쌓아갈지 무슨일이 있을지 어떠한 일들로 울고 웃을지 기대되고 또 기대된다"며 "가볍지 않은 말로 전합니다. 저희는 여러분과 가능한 최대한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게 저희가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혀 팬들을 향한 애틋함도 드러냈다.
끝으로 지민은 "저희의 음악 공연 그리고 저희를 사랑해주셔서 언제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마무리하며 글의 마지막까지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프루프'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앨범은 발매 하루 만에 215만 5,363장이나 판매됐고, 타이틀곡 '옛 투 컴'은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Daily Top Songs Global)' 차트(6월 10일 자)에서 진입과 동시에 3위를 기록했다.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도 6월 10일과 11일 이틀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빅히트 뮤직]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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